본문 바로가기

Familly

[20100802] 아빠가 되었습니다






8월 2일 오전 6 시 39분

저의 부부 첫 아이가 태어 났습니다.

미리 준비해둔 장비를 꼭 들고 갔지만 현실에서의 정신을

도저히 카메라를 만질 수 가 없었답니다.


하지만 그 순간들은 저의 머리속에 고스란이 남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.

제가 살아가며 느낀 새로운 감동이었습니다.

아직 카메라의 사진들은 못 옮겼지만, 어둠속에서 찍은 자글자글한 노이즈 가득한 아이폰 사진으로나마

아들 자랑을 하고파서 사진을 올립니다.

세상 밖으로 나오자마자, 바깥 모습이 그리도 궁금했었는지

곧 바로 눈을 뜨고 저를 빤히 쳐다보는 그 모습은

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었습니다.

사랑하는 은정아, 많이 아팠지?

고마워, 이쁘고 건강한 아들 낳아주어서.

사랑해



양가 부모님 모두

저희를 처음 낳으셨을때 같은 마음이셨겠지요?

고마워요

사랑해요 우리 가족 모두


마지막으로

내 아들 백호야

건강하게 행복하게 아프지 말구 아빠 엄마랑 행복하게 살자꾸나! 

사랑해~!